나에게 이런 행운이!! 우연찮게 예약하게 된 맘스터치 에드워드 리 버거!!
어느 때와 동일한 아침 업무 시간, 음료를 마시면서 오늘도 일을 해볼까 하고 밍기적 거리는 나에게 옆에 있는 민님이 빨리 예약하라면서 네이버 예약 선릉점 맘스터치를 들어가라고 했다. ㅎㅎ 별 생각없이 들어가보니 이게 웬걸 공짜로 버거 세트를 예약할 수 있는 것이다!!! 놀란 마음에 바로 예약해버렸다. 바로 회사 맞은 편에 위치한 맘스터치라 너무 위치도 좋았다,

크... 나에게 이런 일이!? 예약 완료한 뒤에 지인들한테 뿌렸는데, 생각보다 한가한 매장은 계속해서 예약이 가능했다.
개인적으로 <흑백요리사>를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관련된 음식들이 많이 나오는 것도 보고 있었지만, 딱히 편의점 음식을 먹기에는 땡기지 않았고, 맛피아의 롯데리아는 가보고 싶었는데 회사나 집에서 약간 거리가 있는 편이라 기회가 생기지 않았다. 그런 상황에서 이런 좋은 기회가 생기다니...! 소소한 이 날의 행복을 기다리며... 하루하루 지나던 어느 날. 드디어 그 날이 왔다.!
<흑백요리사> 넷플릭스 시리즈 감상 후기 바로가기
오. 맛있다! 하지만 10800원 세트의 값을 하는가!?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 비프버거>.
드디어 당일이 되었고, 동료들과 함께 설레는 마음으로 맘스터치에 갔다. 예약 시간을 정하기 때문에 바로 먹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대기줄이 있는 것이 아닌가? 시간 별로 인원들 제한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 시간대의 인원끼리 대기를 했다. 예약 확정된 이미지와 함께 신분증을 요구해서 좀 당황했다. 아니 예약 확정된거면 됐지 무슨 신분증까지... 신분증을 가져가지 않아서 모바일 신분증으로 다들 대체하거나, 나는 갤러리에 있는 민증 사진을 보여주려고 했는데, 어찌저찌 그냥 넘어가서 먹을 수 있게 되었다.

무슨 신분증까지 가져와야해... 아무튼 줄이 생각보다 길었기에 대기 시간이 짧지는 않았다. 15분 정도? 꽤 체감이 있는 느낌으로 기다렸다.

예약이 끝나고 알게 되었지만, 이번 이벤트는 모든 맘스터치 지점에서 하는 게 아니라,
LAB 이라는 것이 붙어있는, 조금 더 프리미엄 매장?에서만 진행하는 이벤트였다.

검사를 통과하면 줄 서기 전에 스티커를 붙여준다. 이걸 가지고 들어가면 전용 창구에서 해당하는 세트를 지급해준다.
포장도 가능하고 매장에서 먹을 수도 있었다.

세트를 받아왔는데, 내용이 평범했다. 아직 열기 전이니까... 조금 특이한 점이라면
비프 버거의 경우, 에드워드 리 셰프님의 레시피라고, 조금 먹고나서 단면에 케찹을 뿌려먹으라는 요구사항이 있었다고 가이드를 주었다.
자 그렇게 기대감을 가득 채운 뒤에 바로 햄버거를 개봉!! 사진을 못찍는다고 욕하실 수도 있겠지만.... 뭐 현실을 그대로 보여드리는 거니까... 개봉한 모습은 다음과 같았다!! 짜잔...!

정체를 모를 간 고기 같은 게 버무려져 있는데, 이게 베이컨 잼이더라 약간 사과잼? 같은 것에
베이컨이 마구 들어간 느낌이라고 할까? 아무튼 되게 맛있었다. 풀드포크 소스같은 느낌도 들고?

단면의 모습. 여기에 이제 케찹을 뿌려 먹었다. 뭐 생긴거는 평범하죠? 맛은 굉장히 개성있습니다.
그래서 맛있냐? 맛 표현을 해보자면. 상당히 맛있습니다. 정말 개성있고 맛있는 버거라고 할 수 있겠고, 맘터에서는 치킨 버거만 먹었는데 이제 혹시나 오게 된다면 비프버거도 먹어도 괜찮겠구나 싶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확실히 신경을 쓴 느낌은 들어요. ㅋㅋ
하지만, 가격이 세트 10800원으로 측정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값을 하는가? 라고 하면 미묘한 것 같습니다. 최근에 쿼터파운더 치즈 신작이 맥런치 기준 7900원이었는데, 이것보다 상위호환으로 맛있다고 볼 수 있는가? 라고 하면 그렇다고 대답을 못하겠거든요.

솔직히 말해서 어지간한 하이엔드 급도 만원을 넘기지 않는 게 현실인데.... 글쎄...?
물론 어차피 만원이라는 게 한끼 식사로 치면 아주 비싼 건 아니어서 상관없지만, 하이엔드 버거가 아니라면 얘기가 많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면 맥도날드의 명작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는 맥런치로 무려 6300원인데, 이렇게 보면 차이가 없지 않습니다. 에드워드리 버거2개보다 상하기 3개가 더 싸니깐요. ㅋㅋ 그래서 전체적인 맛과 가성비 모두를 따졌을 때는 사실 아주 좋은 버거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맘스터치에 간다면, 먹어보고 싶은 버거 <에드워드 리 버거>
맘스터치는 솔직히 싸이버거가 최고긴 합니다. 싸이버거는 맛과 가성비 모두를 잡은 작품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맘스터치에서도 치킨을 먹고싶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에 이런 프리미엄 버거가 있다는 것은 꽤 좋을 것 같고, 더 나아가 에드워드리의 싸이버거는 저도 못먹어봤기 때문에 이걸 먹기 위해서 간다기보다 맘스터치를 갈 일이 생기면 이걸 사먹어볼 것 같다는 생각은 드는 정도의 버거라고 총평할 수 있겠습니다!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계속 보니까 정들고 있는 에드워드 리 셰프의 모습.
이제 맘터에서도 비프버거를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에드워드리버거 #맘스터치 #비프버거 #맛있다 #추천 #최고는아님
나에게 이런 행운이!! 우연찮게 예약하게 된 맘스터치 에드워드 리 버거!!
어느 때와 동일한 아침 업무 시간, 음료를 마시면서 오늘도 일을 해볼까 하고 밍기적 거리는 나에게 옆에 있는 민님이 빨리 예약하라면서 네이버 예약 선릉점 맘스터치를 들어가라고 했다. ㅎㅎ 별 생각없이 들어가보니 이게 웬걸 공짜로 버거 세트를 예약할 수 있는 것이다!!! 놀란 마음에 바로 예약해버렸다. 바로 회사 맞은 편에 위치한 맘스터치라 너무 위치도 좋았다,
크... 나에게 이런 일이!? 예약 완료한 뒤에 지인들한테 뿌렸는데, 생각보다 한가한 매장은 계속해서 예약이 가능했다.
개인적으로 <흑백요리사>를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관련된 음식들이 많이 나오는 것도 보고 있었지만, 딱히 편의점 음식을 먹기에는 땡기지 않았고, 맛피아의 롯데리아는 가보고 싶었는데 회사나 집에서 약간 거리가 있는 편이라 기회가 생기지 않았다. 그런 상황에서 이런 좋은 기회가 생기다니...! 소소한 이 날의 행복을 기다리며... 하루하루 지나던 어느 날. 드디어 그 날이 왔다.!
<흑백요리사> 넷플릭스 시리즈 감상 후기 바로가기
오. 맛있다! 하지만 10800원 세트의 값을 하는가!?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 비프버거>.
드디어 당일이 되었고, 동료들과 함께 설레는 마음으로 맘스터치에 갔다. 예약 시간을 정하기 때문에 바로 먹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대기줄이 있는 것이 아닌가? 시간 별로 인원들 제한하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은 시간대의 인원끼리 대기를 했다. 예약 확정된 이미지와 함께 신분증을 요구해서 좀 당황했다. 아니 예약 확정된거면 됐지 무슨 신분증까지... 신분증을 가져가지 않아서 모바일 신분증으로 다들 대체하거나, 나는 갤러리에 있는 민증 사진을 보여주려고 했는데, 어찌저찌 그냥 넘어가서 먹을 수 있게 되었다.
무슨 신분증까지 가져와야해... 아무튼 줄이 생각보다 길었기에 대기 시간이 짧지는 않았다. 15분 정도? 꽤 체감이 있는 느낌으로 기다렸다.
예약이 끝나고 알게 되었지만, 이번 이벤트는 모든 맘스터치 지점에서 하는 게 아니라,
LAB 이라는 것이 붙어있는, 조금 더 프리미엄 매장?에서만 진행하는 이벤트였다.
검사를 통과하면 줄 서기 전에 스티커를 붙여준다. 이걸 가지고 들어가면 전용 창구에서 해당하는 세트를 지급해준다.
포장도 가능하고 매장에서 먹을 수도 있었다.
세트를 받아왔는데, 내용이 평범했다. 아직 열기 전이니까... 조금 특이한 점이라면
비프 버거의 경우, 에드워드 리 셰프님의 레시피라고, 조금 먹고나서 단면에 케찹을 뿌려먹으라는 요구사항이 있었다고 가이드를 주었다.
자 그렇게 기대감을 가득 채운 뒤에 바로 햄버거를 개봉!! 사진을 못찍는다고 욕하실 수도 있겠지만.... 뭐 현실을 그대로 보여드리는 거니까... 개봉한 모습은 다음과 같았다!! 짜잔...!
정체를 모를 간 고기 같은 게 버무려져 있는데, 이게 베이컨 잼이더라 약간 사과잼? 같은 것에
베이컨이 마구 들어간 느낌이라고 할까? 아무튼 되게 맛있었다. 풀드포크 소스같은 느낌도 들고?
단면의 모습. 여기에 이제 케찹을 뿌려 먹었다. 뭐 생긴거는 평범하죠? 맛은 굉장히 개성있습니다.
그래서 맛있냐? 맛 표현을 해보자면. 상당히 맛있습니다. 정말 개성있고 맛있는 버거라고 할 수 있겠고, 맘터에서는 치킨 버거만 먹었는데 이제 혹시나 오게 된다면 비프버거도 먹어도 괜찮겠구나 싶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확실히 신경을 쓴 느낌은 들어요. ㅋㅋ
하지만, 가격이 세트 10800원으로 측정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값을 하는가? 라고 하면 미묘한 것 같습니다. 최근에 쿼터파운더 치즈 신작이 맥런치 기준 7900원이었는데, 이것보다 상위호환으로 맛있다고 볼 수 있는가? 라고 하면 그렇다고 대답을 못하겠거든요.
솔직히 말해서 어지간한 하이엔드 급도 만원을 넘기지 않는 게 현실인데.... 글쎄...?
물론 어차피 만원이라는 게 한끼 식사로 치면 아주 비싼 건 아니어서 상관없지만, 하이엔드 버거가 아니라면 얘기가 많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면 맥도날드의 명작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는 맥런치로 무려 6300원인데, 이렇게 보면 차이가 없지 않습니다. 에드워드리 버거2개보다 상하기 3개가 더 싸니깐요. ㅋㅋ 그래서 전체적인 맛과 가성비 모두를 따졌을 때는 사실 아주 좋은 버거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ㅋ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맘스터치에 간다면, 먹어보고 싶은 버거 <에드워드 리 버거>
맘스터치는 솔직히 싸이버거가 최고긴 합니다. 싸이버거는 맛과 가성비 모두를 잡은 작품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맘스터치에서도 치킨을 먹고싶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에 이런 프리미엄 버거가 있다는 것은 꽤 좋을 것 같고, 더 나아가 에드워드리의 싸이버거는 저도 못먹어봤기 때문에 이걸 먹기 위해서 간다기보다 맘스터치를 갈 일이 생기면 이걸 사먹어볼 것 같다는 생각은 드는 정도의 버거라고 총평할 수 있겠습니다!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계속 보니까 정들고 있는 에드워드 리 셰프의 모습.
이제 맘터에서도 비프버거를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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