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머 관점 평가 : 3.5 / 5 개발자 관점 평가 : 2 / 5 플레이 시간 : FF7 관련 에피소드 클리어. 궁극 난이도 올 콤보.
한줄평 : 파이널 판타지의 팬이라면 해볼만한, 팬이 아니라면 굳이 할 필요가 없는 수준의 게임성.
정말로 팬을 위한 게임 수준 밖에 안되는 리듬 게임. <시어트리듬 파이널 바 라인>
파이널 판타지라고 하면 굳이 내가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팬인 시리즈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홈페이지의 이름까지도 FF7의 하이윈드로 정할 정도의 애정은 있는 것이다. (물론 나중에 리마스터 버전을 하고나서 중간에 때려쳤지만...) about 페이지에서도 말하고 있지만 처음으로 플레이타임 1000 시간을 넘긴 게임도 파이널판타지였다. 게이머로서의 시작을 알리는 게임 시리즈라고 할까? 그런 의미에서 우연히 이런 게임이 있다는 것을 알고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몰랐는데 이 것 역시 파이널판타지의 외전 시리즈로서 어느 정도 작업 진행이 되었던 것 같다.
게임에 대해서 알아보다 보니 indieszero 라는 회사를 알게 되었는데, 이전에 민규님한테 들은 적이 있는 회사인 것 같기도 하다. 게임 아이디어나 기획을 기반으로 스퀘어에닉스의 외주를 진행하는 회사가 있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그게 이 회사였을까? 아닐 수도 있지만 뭔가 스쿠에니의 외주를 많이 진행한 것 같아 그 회사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간만에 FF 시리즈의 OST도 들어보자 라는 생각 + 리듬게임 + 묵혀둔 스위치를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팀 내에 이거 할만할지 의견을 물었는데, 놀랍게도 우리 팀의 재훈님이 이미 이 게임을 플레이해봤고, 이전 시리즈까지도 플레이 해본 것이 아닌가!? 운 좋게도 구매하지 않고 재훈님이 타이틀을 가지고 있어 빌려서 플레이할 수 있었다. ㅋㅋ 개꿀 고맙습니다.
나름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콘서트도 다녀오고 말이야. ㅋㅋ
그렇게 게임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꽤나 평이한 수준의 리듬 게임이었다. 다만 내가 실력이 좋으면 클리어는 가능하지만 적을 죽이지 못한 채로 스테이지가 종료되기 때문에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어빌리티를 적용해주는 등의 게임적인 요소가 존재한다. 큰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음악을 들으며 리듬게임을 하는 것이 전부인 게임이다.
딱히 부족하지도 잘나지도 않은. 하지만 특색은 없는 게임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겠다. 이 게임만을 위한 재미 포인트가 딱히 고민된 것 같지는 않다. 정말 OST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정도. 요즘 리듬게임도 조작 방식이나 연출 혹은 다양한 시스템으로 자신만의 본질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꽤 많은데, 이는 안타깝게도 파이널판타지 시리즈 IP에 기대는 리듬게임이라는 생각이 든다.
독창적인 게임성은 없으며, 방향을 나타내는 노트가 반복되는 부분에서 대각선 방향은 정말 사람을 짜증나게 하는 조작이다.
그나마 팬들을 위한 볼거리라면 시리즈 별 캐릭터들이 다수 등장하고, 그 캐릭터들을 섞어서 파티를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인데, 그 조차도 인게임 캐릭터가 SD로 표현되기에 뭔가 내가 상상하는 묵직한 조합을 섞는 느낌은 전혀 아니다.
스퀄 x 클라우드 같은 파티를 만든다 하더라도... 내가 보고 싶은건 저런 몽땅 캐릭터가 아니야...!
캐릭 별 특징도 뭔가 만들어두었지만 딱히 신경쓰이지 않는다. 결국 리듬게임의 근본은 조작이기에 조작을 잘했는 데에도 좋지 못한 평가를 받는 것도 스트레스고, 조작을 못해도 스펙으로 밀 수 있다고 하는 것도 딱히 어울리는 개념은 아니기에 애초에 핵심 포인트가 아쉬운 부분이 많다. 정말 OST를 즐기는 정도가 최선인 것 같다는 느낌? 결국 오래 즐기지는 못했고 FF7 챕터를 클리어하고 궁극 난이도를 올 콤보 하는 정도의 게임성만 맛보고 종료했다.
하이윈드 테마 OST. 가슴이 웅장해진다. 영상은 대충 찍었더니 소리는 잘 안들어간 것 같다. 궁극 난이도 올콤 정도는 금방? 하지.. ㅎㅎ
다른 시리즈의 곡들도 몇 개 짧게 즐겼지만 노래를 흥얼거리지 못하는 곡들은 굳이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은 게임성이기에 아쉽다. 잘 만든 게임은 게임이 재미있어서 하다보면 그 곡을 좋아하게 되는 순서인데, 이건 그정도까지 연결시킬 수 있는 게임성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다.
2일만에 재훈님한테 게임을 반납하고, 잠깐 추억에 빠질 수 있는 정도의 게임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평을 마친다. ㅎㅎ 리듬 게임은 어떻게 만들어야 잘 만드는 것인가를 잠깐 고민해보았는데, 꽤나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엣지에 해당하는 생각들이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보통은 허접하거나 이상한 생각이라도 아이디어 자체는 금방 떠오르곤 하는데 리듬 게임은 생각보다 그게 어렵네.
게임명 : 시어트리듬 파이널 바 라인 / THEATRHYTHM FINAL BAR LINE
장르 : 리듬 게임 (시어터 리듬 액션)
플랫폼 : Switch
퍼블리셔 / 개발사 / 디렉터 : 스퀘어에닉스 / indieszero / 하자마 이치로(間 一朗) 아닐수도 있음.
게이머 관점 평가 : 3.5 / 5 개발자 관점 평가 : 2 / 5 플레이 시간 : FF7 관련 에피소드 클리어. 궁극 난이도 올 콤보.
한줄평 : 파이널 판타지의 팬이라면 해볼만한, 팬이 아니라면 굳이 할 필요가 없는 수준의 게임성.
정말로 팬을 위한 게임 수준 밖에 안되는 리듬 게임. <시어트리듬 파이널 바 라인>
파이널 판타지라고 하면 굳이 내가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팬인 시리즈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홈페이지의 이름까지도 FF7의 하이윈드로 정할 정도의 애정은 있는 것이다. (물론 나중에 리마스터 버전을 하고나서 중간에 때려쳤지만...) about 페이지에서도 말하고 있지만 처음으로 플레이타임 1000 시간을 넘긴 게임도 파이널판타지였다. 게이머로서의 시작을 알리는 게임 시리즈라고 할까? 그런 의미에서 우연히 이런 게임이 있다는 것을 알고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몰랐는데 이 것 역시 파이널판타지의 외전 시리즈로서 어느 정도 작업 진행이 되었던 것 같다.
게임에 대해서 알아보다 보니 indieszero 라는 회사를 알게 되었는데, 이전에 민규님한테 들은 적이 있는 회사인 것 같기도 하다. 게임 아이디어나 기획을 기반으로 스퀘어에닉스의 외주를 진행하는 회사가 있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그게 이 회사였을까? 아닐 수도 있지만 뭔가 스쿠에니의 외주를 많이 진행한 것 같아 그 회사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간만에 FF 시리즈의 OST도 들어보자 라는 생각 + 리듬게임 + 묵혀둔 스위치를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팀 내에 이거 할만할지 의견을 물었는데, 놀랍게도 우리 팀의 재훈님이 이미 이 게임을 플레이해봤고, 이전 시리즈까지도 플레이 해본 것이 아닌가!? 운 좋게도 구매하지 않고 재훈님이 타이틀을 가지고 있어 빌려서 플레이할 수 있었다. ㅋㅋ 개꿀 고맙습니다.
나름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콘서트도 다녀오고 말이야. ㅋㅋ
그렇게 게임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꽤나 평이한 수준의 리듬 게임이었다. 다만 내가 실력이 좋으면 클리어는 가능하지만 적을 죽이지 못한 채로 스테이지가 종료되기 때문에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어빌리티를 적용해주는 등의 게임적인 요소가 존재한다. 큰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음악을 들으며 리듬게임을 하는 것이 전부인 게임이다.
딱히 부족하지도 잘나지도 않은. 하지만 특색은 없는 게임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겠다. 이 게임만을 위한 재미 포인트가 딱히 고민된 것 같지는 않다. 정말 OST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정도. 요즘 리듬게임도 조작 방식이나 연출 혹은 다양한 시스템으로 자신만의 본질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꽤 많은데, 이는 안타깝게도 파이널판타지 시리즈 IP에 기대는 리듬게임이라는 생각이 든다.
독창적인 게임성은 없으며, 방향을 나타내는 노트가 반복되는 부분에서 대각선 방향은 정말 사람을 짜증나게 하는 조작이다.
그나마 팬들을 위한 볼거리라면 시리즈 별 캐릭터들이 다수 등장하고, 그 캐릭터들을 섞어서 파티를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인데, 그 조차도 인게임 캐릭터가 SD로 표현되기에 뭔가 내가 상상하는 묵직한 조합을 섞는 느낌은 전혀 아니다.
스퀄 x 클라우드 같은 파티를 만든다 하더라도... 내가 보고 싶은건 저런 몽땅 캐릭터가 아니야...!
캐릭 별 특징도 뭔가 만들어두었지만 딱히 신경쓰이지 않는다. 결국 리듬게임의 근본은 조작이기에 조작을 잘했는 데에도 좋지 못한 평가를 받는 것도 스트레스고, 조작을 못해도 스펙으로 밀 수 있다고 하는 것도 딱히 어울리는 개념은 아니기에 애초에 핵심 포인트가 아쉬운 부분이 많다. 정말 OST를 즐기는 정도가 최선인 것 같다는 느낌? 결국 오래 즐기지는 못했고 FF7 챕터를 클리어하고 궁극 난이도를 올 콤보 하는 정도의 게임성만 맛보고 종료했다.
하이윈드 테마 OST. 가슴이 웅장해진다. 영상은 대충 찍었더니 소리는 잘 안들어간 것 같다. 궁극 난이도 올콤 정도는 금방? 하지.. ㅎㅎ
다른 시리즈의 곡들도 몇 개 짧게 즐겼지만 노래를 흥얼거리지 못하는 곡들은 굳이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은 게임성이기에 아쉽다. 잘 만든 게임은 게임이 재미있어서 하다보면 그 곡을 좋아하게 되는 순서인데, 이건 그정도까지 연결시킬 수 있는 게임성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다.
2일만에 재훈님한테 게임을 반납하고, 잠깐 추억에 빠질 수 있는 정도의 게임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평을 마친다. ㅎㅎ 리듬 게임은 어떻게 만들어야 잘 만드는 것인가를 잠깐 고민해보았는데, 꽤나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엣지에 해당하는 생각들이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보통은 허접하거나 이상한 생각이라도 아이디어 자체는 금방 떠오르곤 하는데 리듬 게임은 생각보다 그게 어렵네.
#파이널판타지 #시어트리듬 #리듬게임 #하이윈드